문화생활/애니리뷰

러브라이브 선샤인 1화 리뷰/감상 기초를 다지는 전개

오감술사 2016. 7. 3. 12:52

러브라이브 선샤인, 아쿠아의 기틀을 잡아가자!

전의 러브라이브의 큰 성공의 활약으로 이번의 러브라이브 선샤인에서도 스토리상 나오는 등 전의 큰 성공을 이어가려는 조짐이 보인다. 1화에서는 크게 인물들의 개개인 이야기 보다는 큰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서 전개의 기초를 다지는 느낌이 강하다.

호토카의 "긍정긍정" 느낌이 물씬 풍기는 타카미 치카

주인공 타카미 치카는 어릴적부터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소녀. 이제 어느덧 우라노호시 여학원에 다니는 고등학교 2학년 소녀이다. 그런 그녀에게 오토노키자카 고교의 스쿨아이돌은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평범한 자신도 반짝 빛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스쿨아이돌을 시작해보기로 결심한다. 그녀의 소꿉친구 와타나베 요우와 함께 스쿨아이돌 모집을 하지만 모집조차 큰 벽에 막히는데, 바로 학생회상 쿠로사와 다이야와의 만남이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교내 동아리 모집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5명의 인원이 있어서 신청이 허락되는데, 현재 신청 서류에는 타카미 치카만 있는 상태.(와타나베 요우는 수영부 활동의 관계로 신청을 보류중)

시작부터 고생길인 러브라이브 선샤인! 게다가 스쿨아이돌을 하기 위해서는 자작곡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시골 학교인 우라노호시 여학원에는 그런 인재가 없다는 거!

하지만 역시 이러한 문제점,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 1화가 있는 게 아닐까?!

도쿄의 오토노키자카 고교에서 전학온 사쿠라우치 리코와의 인연이 시작되면서 점점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베이스가 잡혀 간다

스쿨아이돌은 작곡이 필수!

라고... 생각하며 전학온날 스쿨아이돌을 제의하지만 사쿠라우치 리코는 거부하게 되며 1화가 마치게 된다. 소극적인 캐릭터라는 설정으로 도시에서 시골로 전학을 왔지만 성격자체가 굉장히 수수하고 평범하다고 자신이 말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엔 승낙하겠지, 이미 캐릭터 설정에 있으니까 후훗.) 타카미 치카와 처음 만날 때 난데없이 바닷가에 수영복을 입고 뛰어들어가려는 씬이 있다. 이때 바다 이미지의 피아노 선율이 생각이 안나 그런 짓을 했다고 하는...(치카가 말리려고 하며 둘다 바다에 빠지고 옷을 말리는 장면도 나온다.)

새로운 느낌의 중2병 캐릭터

이 외에도 몇몇 등장인물들이 짧게 짧게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아마 러브라이브 아쿠아에서 감초같은 역할을 할 것같은 중2병 츠시마 요시코!

이제껏 러브라이브에서 중2병 캐릭터는 본적이 없었던(굳이 특이한 걸로 뽑자면 니코정도?!)터라 이러한 캐릭터의 등장은 사람들에게 큰 신선함을 안겨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크게 스토리의 전개에 아직까지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있음. 자신을 악마라고 생각하며 귤을 싫어하는 특징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