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변녀 골 때리는 러브코미디네요
안녕하세요. 만화책덕후 오감연금술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만화책 변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부제는 이상한 여고생 야마구리 센코인데요, 이름에서부터 뭔가 골 때리는 향기가 느껴지는데요. 처음 발견했을 때 3권이 신권으로 나와 있어서 호기심도 생기고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딱히 19세 미만이라는 딱지가 안 적혀 있어서 그렇게 외설적이진 않겠구나 싶었어요.
주인공 야마구리 센코
일단 호기심에 1권을 무심코 펼쳤더니 주인공이 여고생이더라고요. 여고생 변녀라. 뭔가 아이러니한 설정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주인공 여고생 야마구리 센코는 공업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아버지가 운영하는 심부름 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척척하는 그녀의 속에는 엄청난 변태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그런 그녀의 심부름센터에 타카무라라는 평범한 청년이 입사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그 둘의 첫 만남은 남자화장실에서 타카무라가 소변을 보는 곳 바로 옆에서 야마구리 센코가 청소를 하며 타카무라의 생식기를 (훔쳐) 보게 되죠. 게다가 크기가 작다는 별첨까지 남깁니다. 상당히 말이 안되는 설정이지만 이런 어이없는 코미디가 계속되며 정신을 잃고 3권까지 정주행하게 됩니다.
믿기지 않지만 정식으로 한국에 정발이 되었네요...
지나치게 노출이 심하거나 수위가 높은 만화책은 아니지만 간접적이며 비유적인 성적 연출들이 많아서 그 또한 만화책을 보는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러브코미디인 만큼 결국에는 센코와 타카무라가 잘 이루어 지는 스토리가 예상됩니다.
축제에서 서로가 다른 이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의식하는 장면들입니다.
아무래도 한국 정발 되면서 많은 장면이나 대화가 수정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자X는 1권에서부터 3권까지 꾸준히 나오는 단어더군요.
그림체가 꽤 괜찮다.
작가 콘노기 요시루는 놀랍게도 여성 작가입니다. 섹드립을 잘 치는 여성작가라서 특이한 만화책이란 느낌이 들었나 봅니다. 상당히 수위가 높은 만화책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현재 영 애니멀 아일랜드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영 애니멀 이노센트와 영 애니멀로 옮겨서 동시 연재 중이라고 하네요.
변녀 작품 이외에도 코믹☆스튜디오 라는 작품도 있는데 상황이 되면 한번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