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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라라!! 사이카 편 만화책소개

오감술사 2017. 3. 25. 04:56

안녕하세요. 만화책덕후 오감연금술사입니다.  얼마 전에 듀라라라!! 를 소개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그 이후의 이야기인 듀라라라!! 사이카편입니다. 원작 라노벨에서는 이렇게 나누어지지 않고 쭉 이어져서 나오게 되죠.
듀라라라!! 사이카 편은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듀라라라!!는 주인공 류가미네 미카도가 이케부쿠로에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전편 듀라라라!! 에서는 목 없는 듀라한 세르티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사이카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 시작에는 듀라라라!! 의 특징인 채팅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사이카라고 하는 닉네임을 가진 의문의 사람이 사랑에 관한 말들을 반복적으로 입력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되며 사야카 아이디를 차단하게 되죠.

그와 동시에 이케부쿠로에서는 길바닥에서 칼부림을 당하는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누가 왜 그런지도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로 한창 거리가 시끄러워지게 되는데요. 3류 잡지 기자가 이 사건에 대해서 전말을 밝히기 위해 이야기를 몰고 나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사이카는 누군가는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사이카가 찾고 있던 인물은 헤이와지마 시즈오. 시즈오의 강함에 이끌려서 그를 찾아헤매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이에 시즈오는 미나미 이케부쿠로 공원으로 가서 사이카와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중간에 잠깐 헤이와지마 시즈오의 어린시절 얘기가 나오는데 신기하게도 키시타니 신라와 동창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라는 시즈오의 괴력을 설명하게 되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총명한 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시즈오는 화나 치밀어오면 참을 수 없는 충동으로 괴력을 발휘해서 사물을 날려버리게 됩니다. 그 때문에 어린 시절에는 무리한 힘을 써서 몸을 다치기도 하고 화를 못 참아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죠.

어찌됐든 사이카와 맞닥들인 시즈오는 맘껏 싸우게 됩니다. 이번 듀라라라!! 는 사이카 편 말고 헤이와지마 시즈오 편이라고 해도 될 만큼 꽤 집중된 분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이카 라는 것에 대한 정의가 새롭게 밝혀지는데, 사이카는 한 사람을 지칭 하는 것이 아니라 요검을 말하는 것이었는데요. 사이카에 베인 사람은 일종의 최면이 갈려서 숙주의 명령을 듣게 되는 인형이 됩니다. 또 사이카에 베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베이게 되면서 숙주가 늘어가게 되는 것이죠.

뭐 어찌됐건 사건은 잘 마무리가 됩니다. 원작을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듀라라라에서는 일종의 반전 형식의 인물들이 있죠. 어쨌든 이케부쿠로의 또 한 사건이 끝나고 끝을 알 수없는 이야기는 계속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