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화책덕후 오감연금술사입니다. 회사 갔다가 헬스 갔다가 포스팅 하고 있는데 눈이 감길랑 말랑 하고 있네요. 너무 피곤하지만 그래도 하루에 1일 1포스팅을 하기로 했으니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써봅니다.
이번에 소개할 만화책은 '파괴수' 입니다. 제목에서 본 것 처럼 진격의거인, 간츠, 테라포마스를 재미있게 봤다면 파괴수도 즐겨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파괴수는 월간 소년 챔피언에서 2010년 5월 부터 연재를 시작해서 2014년 13권으로 1부가 완결 되었습니다. 현재는 2부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6권까지밖에 정발이 안 되었습니다. 슬픈 일이죠.
주인공 타카시로 아키라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농구부에서 드디어 선발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들뜬 상태입니다. 친구 '쿠도 에이지'도 농구부이며 소꿉친구 '아이자와 미쿠'와 사랑으로 경쟁하는 친구죠. 소꿉친구 '아이자와 미쿠'는 다른 곳으로 전학간 상태였지만 수학여행으로 타치카와 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게 평범한 나날처럼 보이던 하루에서 갑작스런 대지진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유를 알 수 없던 대지진 후에 주인공 타카시로 아키라는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요. 눈을 뜬 아키라는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시체더미를 보게 됩니다. 시체 더미 속을 자세히 살펴보니 학생회장 '시라사키 나오'가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며 함께 도망치게 됩니다. 알 수 없는 괴물에게 친구들은 대부분 죽게 되었고 살아남은 인원들 역시 혼란과 불안에 휩싸이게 됩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아이자와 미쿠 역시 타치카와에 있다는 문자를 받게 되면서 주인공 타키시로 아키라는 첫사랑 미쿠를 찾기위해서 괴물소굴들을 뛰어다니게 됩니다.
괴물 모습은 따로 찍지 않았는데 표지를 보면 촉수 괴물처럼 보이기도 하고 기생수의 괴물들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파괴수들은 촉수를 이용해서 썰거나 독을 쏴서 육체를 터뜨리기도 하고 먹기도 합니다.
만화책 파괴수를 즐기기 위해서는 '왜?, 어째서? ' 라는 질문 보다는 '어떡해, 긴박해, 무서워' 라는 감탄사로 받아들여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작화 자체는 퀄리티가 꽤 있기 때문에 그림 보는 맛이 좋습니다.
파괴수는 6권까지 정발 된지가 2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안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일본에서는 이미 13권으로 1부가 마치고 2부도 연재 중인데, 얼른 정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화책이 19세 관람가인데 그 이유로는 상당히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 다는 점입니다. 파괴수가 사람을 썰고 먹고 뜯고 맛보기 때문에 그러한 연출, 묘사들이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그로테스크물을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하겠습니다.
비슷한 장르로는 '진격의 거인, 테라포마스, 견신, 기생수, 간츠' 를 들 수 있겠네요. 사실 파괴수의 인터넷 평은 그렇게 좋지 않은 편입니다. 스토리가 점점 갈 수록 막장에 막장을 치닫고 개연성도 엄청나게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저는 처음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봤기 때문에 엄청나게 몰입되어서 보게 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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