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만화책 - 오감연금술사의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도 만화책을 즐겨보고 있는 만화책 덕후 오감연금술사입니다 ^^. 이번에는 전에서부터 봐야지 봐야지 했던 오버로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듀라라라를 봤어야 하는데 까먹고 스킵해버리고 오버로드를 봐 버렸네요. 볼 리스트를 정하고 읽고 있는데 까먹 까먹 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버로드는 작가 마루야마 쿠가네의 라이트노벨이 원작이며 만화책은 미야마 후긴에 의해서 제작되었습니다. 처음 오버로드를 들었을 때 스타크래프트의 종족 '저그' 의 '오버로드'가 생겼지만 아무래도 전혀 다른 느낌이죠.

일단 저는 원작 소설판이랑 애니 모두 못 봤습니다. 어떤 내용인지는 알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봤네요. 일단 그림체는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조금 소년물 스런 느낌도 있고 귀여운 감도 있네요. 보기에 괜찮은 스타일이라 생각합니다.

만화책 오버로드는 가상의 DMMO RPG (체감형 대규모 온라인 RPG)게임을 배경으로 합니다. 현실에서 일반 회사원인 주인공은 DMMO RPG게임 '위그드라실' 속의 길드인 '아인즈 울 고운' 의 길드장 인데요. 게임 위그드라실은 캐릭터의 직업이 100여 가지가 되고 각각의 능력치와 아이템, 주거지를 다양하고 자유롭게 디자인 할 수 있어서 처음 나왔을 때에는 엄청나게 히트를 치게 됩니다.
하지만 한때 인기가 하늘을 치솟았던 게임 위그드라실은 점점 사용자 수가 줄어들게 되며 결국 마지막 서비스 종료를 눈 앞에 두게됩니다.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서버가 닫는 시간까지 게임 속에 접속해서 길드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게임 종료가 자동으로 되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지? 분명 마지막 서비스 종료 시간이 끝났는데 주인공 '모몬가'는 게임속에서 나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디자인 한 NPC들은 각각의 개성을 얻게 되고 살아있는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정황을 살펴보자면 게임의 종료와 함께 길드 아지트였던 나자릭 지하대분묘가 이세계로 전이하게 된 것입니다. 게임속에 갇힌건지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새로운 세상 속에서 계속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작 중에서는 '죽음을 초월자(오버로드)'가 되었다고 말하죠. '위그드라실' 게임 속에서는 나름 길드장이라는 위치에 있었으며 높은 레벨을 가진 강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이세계에서도 그러한 능력치가 그대로 남아있는 주인공에게는 꽤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어쨌든 오버로드의 시작은 바로 이때부터입니다.

모몬가는 이세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길드네임이었던 '아인드 울 고운'이라 칭하게 되며 이름을 널리 퍼뜨려 이세계에서 자신과 같은 사람 혹은 길드원이 알아 봐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단행본 정발인 2권까지 나와 있어서 굵직한 스토리는 따로 설명하기가 좀 그렇네요. 주인공은 먼치킨 캐릭터로 아주 강하며 원작 작가 역시 오버로드에서는 아인즈가 최강이라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답니다.
함께 게임을 했던 길드원들을 끔찍이 여기는 주인공 아인즈이며 이세계에서 어떻게 살아갈 지가 궁금해 지는 작품입니다.

만화책 오버로드는 2015년 1월부터 월간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일보에는 5권까지 나왔지만 국내에는 2권까지 정발이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2015년 3분기에 방영이 되었으며 총 13화입니다.

원작 오버로드는 작가 마루야마 쿠가 일러스트 so-bin이며 원래 인터넷 소설 투고 사이트 Arcadia에 투고된 인터넷소설이랍니다. 웹상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이후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하다가 '엔터브레인'에서 서적화가 되어 출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