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읽어주기 다가시카시 그림체가 이쁜 먹방 스토리

안녕하세요. 만화책덕후의 만화책읽어주기 포스팅입니다. 이번 작품은 다가시카시가 되겠습니다.
2016년 1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대박을 쳤었죠. 먹방 관련 만화책,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꽤 많이 끌었었습니다. 일단 그림체가 너무 예뻐서 보게 되더라고요. 독특하면서도 이쁜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가시카시는 소년 선데이에서 2014년 6월부터 연재가 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2016년 1분기에 애니메이션도 대박이 나면서 아마 인기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죠.
다가시카시라는 이름은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일단 [다가시=막과자],[카시=과자] 라는 뜻이 있으며 [다가=그렇지만], [시카시=그렇지만] 이라는 뜻이 있어서 한 마디로 말장난이 되겠습니다. 제목에서부터 작품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막과자란 이름이 친숙하지는 않겠지만 일반적으로 일본 전통 불량식품이라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막과자에는 일반적인 과자라기 보다 사탕이나 젤리, 캐러멜, 컵라면 등이 속해 있죠. 일반적으로 일본인들이 어린 시절에 불량식품처럼 많이 먹었던 것들이라고 합니다.
주인공 시카다 코코노츠는 작은 시골에서 막과자를 운영하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런 코코노츠 앞에 대기업 제과 회사인 시다레 사장의 딸 시다레 호타루가 찾아오게 됩니다. 코코노츠의 아버지 요우를 시다레로 스카웃하기 위해서 찾아온 건데요. 코코노츠의 아버지는 코코노츠가 자신의 뒤를 이어서 막과자점을 이어간다면 스카웃 제의에 찬성한다고 하며 이야기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일단 이야기의 맥락은 코코노츠와 호타루의 과자 먹방이 전부입니다. 일본의 막과자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다가시카시를 보면서 막과자에 대한 여러가지 것들을 알게됐네요. 막과자의 종류와 맛을 표현하게 되며 먹는 방법이나 막과자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일단 워낙 그림체가 예뻐서 작화를 보는 맛도 있고 중간 중간 B급 유머가 들어 있어서 심심치않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만화책이 되겠습니다.

다가시카시 만화책은 현재 우리나라에 5권까지 정발된 상태이고 일본에는 6권까지 단행본이 발매되어 있습니다.

2016년 1분기 애니메이션은 총 12화까지 방영되었으며 성우나 연출 등을 봤을 때 꽤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아쉽게도 5화까지 보다가 중간에 사정이 생겨서 못 봤는데 조만간 봐야 겠습니다. 만화책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만화책의 뒷 부분에는 실제 막과자 회사들의 라이센스를 받아서 이름을 쓰고 있으며 라이센스를 못 받은 과자의 경우에는 이름을 살짝 바꿔서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본다면 이런 곳에서 재미를 찾을 수도 있겠군요.

다가시카시의 작가 코토야마는 2012년 'ComicLive! Dreive'에서 '이그지스'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이후 인터넷에서 만화를 집필하다가 주간 소년 선데이 편집부에서 스카우트가 됐습니다. 2013년도에는 '아즈마'로 가작 수상을 하며 2014년 다가시카시로 꽤 돈 좀 벌고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