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만화책리뷰

만화책리뷰 울고 웃게 만드는 암살교실(완결)

오감술사 2017. 3. 25. 03:24

안녕하세요. 만화책덕후 오감연금술사의 만화책이야기 시간입니다. 이번에 만화책리뷰 할 작품은 바로바로~~ 암살교실 입니다!! 꽤 유명한 작품이라서 다들 알고 계시려나요?! 애니메이션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으며 영화판으로도 카라의 강지영이 나와서 많이 알고 있겠죠.

이번에는 사진을 집에서 찍었습니다. 사실 집에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지요!! 1~9권까지 있습니다. 암살교실은 일본의 소년 점프 연재지에서 2012년~2016년까지 연재를 했으며 180화(21권)를 마지막으로 완결이 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정식발매가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사실 꽤 큰 모순을 가지면서 시작합니다. '암살교실' 이란 제목처럼 교실에서 문어처럼 생긴  선생님(이후 살생님이라 하죠)을 향해서 학생들이 총을 겨누고 죽이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이 촉수 괴물 선생님은 다음 년도에 지구를 날려버리겠다고 선언했던 대재앙적인 존재입니다. 하지만 앞뒤가 맞지 않게 이 촉수 괴물은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E반의 선생님으로 일하고 싶다고 정부에 제안하게 되면서 선생님을 맡게 됩니다. 정부는 이 괴물을 특정한 장소에 묶어둘 수 있으며, 반 아이들을 암살자로 키워서 죽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에 윈윈인 샘이죠. 게다가 아이들이 암살을 성공 했을 시에 얻는 보수는 백억엔입니다.

하지만 이 괴물 선생님. 살생님. 어째 악역이라고 하지만 밉지가 않습니다. 자신을 죽이려는 아이들을 마하의 속도로 피하면서 그들의 문제, 걱정, 고민 들을 실제 선생님처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죠. 게다가 3-E라는 반은 학교 시스템적으로 폐기처리된 아이들을 모아놓은 반이었습니다. 학생이라는 이른 시절에 낙오자라는 딱지를 받고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 앞에 나타난 괴물같은 선생님. 이러한 설정에는 살생님의 과거가 숨어있었죠.
어찌됐든 아이들은 백억엔이라는 상금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생님을 죽이기 위해서 암살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살생님은 어찌된 것인지 마하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으며 탈피도 할 수 있고 지식 또한 엄청나게 방대하여 도저히 이 괴물을 암살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렇게 암살을 하면서도 사이좋게 지낼때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죠.

그림체가 조금 어린 느낌이 있지만 내용을 보면서 가슴을 쳤던 것이 몇 번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이러한 것은 저 뿐이 아니었나 봅니다. 암살교실은 일본에는 2권 만에 누계 부수 160만 부를 돌파하면서 점프의 새로운 간판으로 주목받게 됩니다. 인기 만화책 나루토, 블리치, 쿠로코의농구, 원피스 등과도 비등비등한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제는 완결이 되어서 조금 아쉬운 작품이지만 마지막 완결 부분에서도 작품성있는 결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상당한 인기를 받았는데요. 1기는 2015년 1분기에서 2쿨 돌아서 총22화로 방영을 했었고 2기는 2016년 1분기에 2쿨로 총 25화가 방영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린 느낌이 나서 안 볼까 생각했지만 1화를 본 이후로 확 빠져 들어서 만화책까지 사버리게 되었습니다.
이상 암살교실 만화책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