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화책덕후 오감연금술사입니다 .이번에도 꽤 친숙한 만화책을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Great Teacher Onizuka. 알고계시나요? 바로 반항하지마! GTO입니다. 학창시절에 느꼈던 문제점이 만화책에 너무 잘 표현이 되어서 재미있게 봤던 작품입니다. 원제목은 GTO이지만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서 반항하지마로 개명이 되었습니다. 이후 GTO란 이름으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얻게 되면서 다시 GTO로 개명되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GTO는 일본 소년 매거진에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연재가 되었습니다. 동일 작가의 전작인 상남 2인조의 인물이 이어지게 됩니다. 상남 2인조의 주인공이 영길(오니즈카), 용이(사에지마 류지)가 GTO에서는 오니즈카로 더 집중되게 됩니다. 이상하게 상남2인조에서는 한국식 이름이고 GTO에서는 일본식 이름으로 나오게 됩니다.
오니즈카 에이키치는 상당히 양아치 같고 못난 어른입니다. 좋은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고 이렇다 할 업적을 가지지도 않았죠. 그런 오니즈카가 운 좋게 사립 중학교의 교사가 되게 됩니다. 오니즈카는 상당히 문제가 있는 반을 맡게 되는데요. 오니즈카 시절의 문제아와는 조금 다르게 삐뚫어진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의 일본 교육 실상, 문제점들을 그대로 만화에 잘 반영하게 됩니다. 아마 우리나라도 그 때쯤에 비슷한 문제점을 갖고 있어서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전직 귀폭 콤비로 이름을 날리던 오니즈카가 아이들을 가르치다니! 설정부터가 굉장히 골 떄리는데요. 작가 특유의 전개 방식으로 웃음과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비록 날라리에 철이 덜든 어른이지만 제대로 배운 선생님들보다 아이들에 대해서 본질적으로 잘 파악하고 제대로 교육이 무언가란 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참된 오니즈카의 교육을 볼 수 있죠.
GTO에서 나오는 고등학생 아이들 역시 오니즈카를 처음에는 다른 선생님과 다를 바 없는 어른으로 생각하며 배척하지만 오니즈카의 내면을 알게된 후로는 오니즈카를 보기 위해서 학교에 나오기도 하며 함께 잘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마지막 편 까지 오니즈카를 시기하는 집단들이 있기 마련!! 과연 그런 역경들을 또 어떻게 이겨 낼 까요?!
사실 이 작품은 만화책보다 애니메이션으로 너무 감명깊게 봤습니다. 특히 GTO 1기 오프닝 송 Driver's high 는 아직도 들어도 너무 좋을 만큼의 명곡입니다.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주인공에게 딱 맞는 배경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후에 GTO SHONAN 14DAYS란 이름으로 재연재가 됩니다. 전에 리뷰 포스팅 한게 있어서 링크 남기겠습니다. 옛날에 포스팅을 해서 아무래도 다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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